제목 : | 창립 33주년 KMC, 중국공장 내수 1,000만달러 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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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08-29 11:27 조회 : 14,571회 댓글 : 0건 |
KMC의 중국법인인 기화밸브심양유한공사가 내수 1,000만달러를 수주하는 등 투자에 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KMC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무차입경영을 실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장에서 내수 1,000만달러를 수주하는 등 톡톡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정창무 KMC회장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무차입 경영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100년 기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KMC 여주본사에서 만난 정창무 회장은“지난 4월 세계일류 볼밸브를 생산해 세계시장에서도 수출로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이는 과감한 R&D투자를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기술에 따른 신뢰와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무차입경영을 선포한 뒤 정창무 회장은 서울 논현동 사옥을 매각하기로 결심하고 15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6월 잔금을 받아 매각을 완료했다.
아산공장도 150억원에 매각을 추진해 30일 잔금을 받기로 계약했다.
이에따라 KMC의 재무구조는 현재 220억원의 부채를 전액 상환하면 80억원의 여유자금이 생겨 무차입경영 선포가 완성돼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사경영혁신 활동을 확대시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과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볼밸브 전문업체로 성장한 KMC의 여주본사는 대지 2만여평에 건평 4,000평으로 R&D연구동과 생산공장은 첨단장비와 비파괴 검사를 위한 장비를 구축했으며 5억원을 투자해 방사선판독시설(건평 200평)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KMC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오피스텔(시가 1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오피스텔 3층에 KMC서울 사무소 무역팀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각종 볼밸브를 생산하는 전형적인 공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넓은 잔디광장 한편에 연못을 조성해 공장에서 고풍스런 정자에서 한가롭게 헤엄치며 뛰어 노는 비단잉어를 볼 수 있다.
또 복숭화 살구 앵두 배 사과나무 등 다양한 과수나무를 심어 계절마다 꽃과 과일의 결실을 볼 수 있으며. 해외바이어와 중요한 고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갖추고 있다.
KMC는 도시가스용, 지역난방용, 화학플랜트용 등 각종 밸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을 목표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하고 있다.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을 통해 ISO9001, ISO14001, API, 6D, CE, FFI, GOST, NEPNT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입증했다.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으로 평가받기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품질과 기술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정창무 회장은 33년 전 KMC를 창업한 뒤 뚝심하나로 각종 밸브를 개발해 35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중국법인인 KMC 기화밸브심양유한공사(총경리 황성욱)가 도시가스용과 지역난방용 밸브 1,000만달러를 수주하는 등 투자에 따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문제로 한국과 중국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고 중국인들의 단체관광을 제한하는 등 중국에서의 한국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가스용과 지역난방용 밸브 1,000만달러 수주는 단일 건으로서는 보기드문 쾌거라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2010년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원가상승과 단가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실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무차입 경영을 결정하고 새로운 100년 기업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같은 무차입 경영 이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민관 국책과제 수행에 따른 신제품도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경쟁입찰도 3년 연속으로 수주했다.
올해 들어 입상배관부문의 폭발적인 수요와 러시아 가즈프롬 고압밸브 수주로 그동안 반납했던 API인증서 재발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매출도 전년대비 200%이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KMC가 추진하고 있는 전사 경영혁신활동의 일환인 제조혁신에서 10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여주본사와 중국 심양공장의 자동화 생산공정을 구축하고 물류개선 등 Q-COST활동이 완료되면서 성장의 기틀도 마련했다.
기화밸브심양유한공사(총경리 황성욱)는 총 762만달러를 투자해 가스밸브, 지역난방, 화학플랜트용 등 각종 밸브를 생산해 지난 10년간 누적 총계 172억의 배당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2015년 중국 세무국 5개년 세무조사에서 청렴기업 인증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출신장 내수 90%, 수출 10%를 기록해 매년 2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현재 기업가치는 3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정창무 회장은 “창업 33년의 역사아래 새로운 100년 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기술개발에 따른 변화 혁신을 추구하고, 국내 영업에서는 철저하고 신속한 A/S와 고객사 임직원 대상 볼밸브 무료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공장 벤치마킹 확대 등의 서비스와 고객감동을 실현을 위해 철저한 품질보증과 기술로 신뢰를 더욱 공공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남철 기자 pnc4015@daum.net